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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부리의 산행스케치

가지산 용수골과 쇠점골의 만추 본문

영남알프스/가지산군

가지산 용수골과 쇠점골의 만추

붕부리 2011. 11. 5. 09:45

1. 산행번호 : 11-55

2. 일     시 : 2011년 11월 4일 금요일

3. 동     행 : 내사랑 초이와 함께

4. 날     씨 : 구름 많음(운량 70%)

5. 산행거리 : 13.2km(도상거리+이정표거리)

                백연사-3.5km-1080봉-2.2km-가지산-2.5km-석남고개-1.0km-석남터널(밀양)-4.0km-백연사

6. 산행시간 : 6시간 30분

                백연사(10:00)-호박소휴게소(10:32)-용수골갈림길(11:10)-1080봉(12:14~12:26)-가지산(13:20~14:00)-

                석남고개(14:53)-석남터널(15:04)-오천평반석(16:00~16:15)-백연사(16:30)

  

가지산 용수골-쇠점골 산행지도

 

 

지난 10월에는 지리산 화대종주, 한라산, 속리산, 팔공산, 주왕산, 대둔산 등 무려 12일을 산행을 했다.

그런데 나의 산행의 본거지라고 할 수 있는 영남알프스 산행은 재약산 산행을 한 것 뿐이다.

어느새 가을이 저물어가고 있는데 영남알프스의 단풍을 제대로 못 보고 지나간다면 영알 산꾼이라고 할 수 없지

더 늦기 전에 영알의 단풍을 보기위해 아내와 함께 가지산 용수골과 쇠점골을 산행하기로 하고 호박소로 향했다.

산행을 시작하여 호박소에 들어가니 떨어진 낙엽이 덮고있는 호박소의 풍경이 멋지다. 

단풍과 어울어진 용수골의 풍경을 보면서 낙엽길을 걷는 기분이 가을 산행의 운치를 느끼게 한다.

1080봉 오름길에는 이상 고온현상으로 마치 초여름같은 날씨로 도무지 11월이라고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더웠고,

산정에는 이미 낙엽이 다 떨어져 겨울산으로 변하였고, 운무로 인해 가지산의 정상에의 일망무제 조망을 즐길 수 없었다.

쇠점골에 접어드니 연이은 소폭과 낙엽이 덮고있는 계곡풍경이 만추의 심산유곡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다.

멋지다! 라는 말 밖에 무슨 말이 필요하겠는가?

오늘 산행은 시간에 얽매이지 않고 느릿느릿 걸으며 만추의 가지산이 보여주는 아름다움에 취한 행복한 산행이었다. 

 

 

호박소주차장에서 산행 시작

 

호박소 계곡

 

 

전망데크에서 바라본 호박소

 

호박소 폭포

 

 

호박소 바로 위에 있는 작은 호박소 폭포

 

호박소 상부 계곡

 

가야할 가지산 운문지맥 하늘금을 바라보고

 

 

구국도 24호선 호박소휴게소

 

줌으로 당겨본 범바위 

 

줌으로 당겨본 백운산 암릉

 

용수골의 만추

 

 

 

 

 

 

 

 

 

운문지맥 1080봉에 올라왔던 능선과 백운산(우)을 바라보고

 

1080봉에서 바라본 가지산 정상부는 운무에 쌓여있고

 

자살바위에서 전망을 즐기는 아내

 

일명 자살바위

 

 

운문지맥의 암릉

 

 

 

가지산 정상을 덮고있는 운무

 

가지산 북봉(청도 귀바위)의 위용

 

운문지맥의 암릉

 

 

 

 

운무로 쌓인 가지산 정상

 

중봉에서 바라본 가지산 정상과 운문지맥

 

석남고개 직전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울주군 상북면 덕현리 일대

 

 

석남터널

 

석남터널에서 쇠점골로 내려가는 등로 들머리

 

쇠점골로 내려가면서

 

쇠점골의 만추

 

 

 

 

 

 

 

 

 

 

오천평반석에서 발을 씻는 아내

 

오천평반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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