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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부리의 산행스케치

배내봉 저승골-간월산 공룡능선 본문

영남알프스/신불산군

배내봉 저승골-간월산 공룡능선

붕부리 2012. 8. 26. 23:46

1. 산행번호 : 12-30

2. 일     시 : 2012년 8월 26일 일요일

3. 동     행 : 나 홀로

4. 날     씨 : 맑음(구름많음)

5. 산행거리 : 10.0km(도상거리)

                 알프스산장-2.4km-저승폭포-1.0km-배내봉-2.6km-간월산-2.0km-간월임도이정표-2.0km-알프스산장

6. 산행시간 : 7시간 50분

                 알프스산장(10:15)-쌍폭(11:07)-저승폭포(12:30~12:50)-배내봉(13:40~14:13)-

                 간월산(15:24~15:42)-간월임도이정표(17:10~17:18)-알프스산장(18:05) 

 

배내봉 저승골-간월산 공룡능선 산행지도

 

 

배내봉 저승골하면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원시계곡으로 영알 산꾼들에게 알려져 있어 최근에 뜨는 산행코스이지만

저승골이라는 이름에서 느끼 듯 꽤나 위험하다고 알려져 있어 웬만한 산꾼이 아니면 함부로 찾아갈 수 없는 코스이다.

저승골이 알려지면서 나도 한 번 가봤야지 생각했지만 선뜻 용기가 나지 않았는데,

마침 최근에 국제신문 근교산 788회 배내봉 저승골(2012년 8월 8일자) 산행코스가 소개되었고,

지난 일주일동안 충분한 비가 내려 계곡산행하기에는 최적인 것 같아서 오늘 드디어 저승골을 찾아나섰다.

저승골 코스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국제신문 기사를 참고하면 된다.

저승골은 전형적인 V자형 계곡으로 경사가 심한 편이고 물에 젖은 미끄러운 크고작은 바위를 넘어가야하고

폭포를 우회하는 길 또한 급경사의 산비탈을 오르내려야하는 등 곳곳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었고,

올라갈수록 협곡으로 이루어져있어 햇빛조차도 제대로 들어오지 않을 정도로 음산하여 말 그대로 저승길 같았다.  

하지만 연이어 나타나는 비경에 마치 숨은 보석을 연속해서 찾아 횡재를 하는 기분이었다.

배내봉에서 올라서니 바람도 시원하고 벌써 억새가 피기시작하는 것을 보니 가을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낄 수 있었다.

간월공룡능선을 산행해본지 몇 년이 지난 것 같아서 하산은 간월공룡능선으로 하였는데,

직벽로프구간을 타고내려가는 것이 위험하여 간월공룡능선은 하산코스로는 비추이었다.

간월임도에서 천상골에 내려가는 길에는 덤으로 천상골의 비경도 구경하고, 하산 후 알탕을 하는 즐거움까지...

 

 

간월에서 저승골로 들어가면서

 

채석장 옆을 통과

 

저승골 들머리에 있는 폭포

 

위 사진 폭포 위 저승골들머리

 

저승골의 풍경

 

 

 

 

 

 

국제신문 근교산 기사에는 이 폭포를 쌍폭이라고 함

 

쌍폭 위 저승골 합수점에서 오른쪽 계곡을 따라 진행

 

 

 

 

 

 

 

 

 

 

저승폭포 아래에 있는 다단폭포

 

 

이 폭포가 진짜 쌍폭이네

 

쌍폭의 우측 폭포

 

높이가 약 4~50m 정도되는 저승폭포

 

 

 

 

 

 

 

 

 

드디어 배내봉에 도착

 

배내봉에서 바라본 향로산, 수미봉(재약산), 사자봉(천황산)

 

능동산 정상 너머 운문산(좌)와 가지산(중앙)

 

배내봉에서 줌으로 당겨본 언양시가지 그 너머 쌍둥이 산같은 문수산(좌)와 남암산(우)

 

이제 낙동정맥마루금을 따라 간월산으로

 

가메봉, 밝얼산 능선과 오늘 산행했던 저승골계곡

 

배내봉(좌) 정상까지 이어지는 저승골

언양방면 전망

 

내리정계곡 너머로 보이는 수미봉(좌)와 사자봉(우)

 

912봉에서 바라본 간월산과 그 뒤로 보이는 신불산

 

억새가 피기 시작하고

 

 

천길바위

 

간월산 정상

 

간월산 정상에서 바라본 신불산

 

간월서릉 너머로 보이는 재약산군

 

간월산에서 바라본 지나왔던 배내봉과 그 너머로 보이는 운문산(좌), 가지산(우) 하늘금

 

하산길은 간월산 공룡능선을 바라보고

 

신불산 정상은 구름과 숨바꼭질하고

 

간월공룡능선 들어서자마자 이런 로프를 타고 내려가야하고

 

 

이놈을 잡아 몸보신하고 갈까...

 

되돌아본 간월산 정상도 어느새 구름속으로 사라지고

 

간월공룡능선에서 바라본 간월재

 

신불산 정상은 어디갔노???

 

간월공룡능선의 암봉

 

간월공룡능선에서 바라본 언양방면 전망

 

되돌아본 간월산

 

지그재그 간월임도

 

간월공룡능선의 풍경

 

 

 

 

 

 

이런 직벽로프를 타고 내려와야하고

 

간월임도에서 바라본 천길바위

 

 

천상골의 풍경

 

 

 

간월굿당 옆에 있는 간월폭포

 

간월폭포는 3단으로 이루어져 있다

 

천상골 날머리에 있는 폭포

 

산행종점인 천상골 날머리와 그 뒤로 보이는 간월산 정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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