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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부리의 산행스케치

영축산에도 가을이 찾아오고 본문

영남알프스/신불산군

영축산에도 가을이 찾아오고

붕부리 2012. 9. 2. 20:40

1. 산행번호 : 12-31

2. 일     시 : 2012년 9월 1일 일요일

3. 동     행 : 회사 산악회원들과 함께

4. 날     씨 : 맑음(구름많음)

5. 산행거리 : 9.1km(도상거리)

                지산마을-3.9km-취서산장-1.2km-영축산-1.7km-함박재-0.7km-백운암-1.6km-극락암

6. 산행시간 : 6시간

                지산마을(10:05)-취서산장(11:30~11:50)-영축산(12:35~13:30)-함박재(14:40~14:50)-

                백운암(15:15~15:40)-극락암(16:05)

 

영축산 지산마을-정상-함박등-극락암 산행지도

 

 

회사 산악동호회 가을산행으로 영축산 산행 일정이 잡히고, 근무일이지만 휴가를 내어 산행에 참석하기로 하였고,

내가 동호회원 중에 영남알프스 산행경험이 가장 풍부하여 본의아니게 이번 산행에 안내를 맡게 되었다.

사업소장님을 비롯하여 인턴사원까지 약 20여명을 인도하여 지산마을에서 영축산을 향해 올라갔다.

산행 초보자가 많다보니 일행들이 지치지 않도록 자주 휴식을 하면서 천천히 진행을 하였고,

임도를 만난 후 걷기좋은 임도길을 따라 취서산장으로 올라갔다.

산행을 시작한지 거의 2시간 반만에 낙오자없이 무사히 영축산 정상에 올라서니 연무 현상으로 전망 썩 좋지 않아

다소 아쉽기는 하지만 회원들과 함게 드넓은 신불평원을 바라보며 땀을 흘리며 힘겹게 산정상에 올라선 환희를 만끽하였다.

영축산 정상에서 점심식사를 한 후 영축지맥을 따라 함박재를 향해 진행하는데,

등로 옆으로는 억새가 막 피기 시작하여 가을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끼게 하였고,

영축지맥 능선을 따라 일순간 운무가 밀려왔다갔다하여 마치 한 폭의 동양화를 보는 듯한 풍경이 펼쳐지곤 하였다.

시간이 지날수록 선두와 후미간의 격차가 점점 벌어져 함박재와 백운암에서 일행들을 집결을 시킨 후 하산하였는데도

산행초보자가 많다보니 극락암 도착 기준으로 선두와 후미간의 시간차가 30분 이상 되었다.

산행을 안내하면서 무엇보다도 일행들이 무런 사고없이 산행을 마치게 되어 감사하고,

오늘 산행으로 영남알프스의 아름다움을 회원님들이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을 것 같아 산행을 안내한 보람을 느끼게 하였다.

 

 

지산마을에서 산행 시작

 

소나무 숲길을 걸으며

 

취서산장 바로 아래 샘터

 

취서산장

 

취서산장과 영축산 사이에 있는 샘터

 

영축산 동봉의 위용

 

동봉 정상부

 

영축산

 

신불평원과 신불산 전망

 

단조늪지와 그 너머로 보이는 재약산 수미봉(좌)와 사자봉(우)

 

영축지맥을 바라보고

 

 

영축산 정상에 어느새 운무속으로 사라지고

 

가을 전령 억새가 피기 시작하고

 

영축지맥의 풍경사진 몇 장

 

 

 

바산봉

 

 

함박등에서 바라본 영축산

 

함박등에서 바라본 신불산도 운무에 가려있고

 

죽바우등도 운무에 보이지 않고

 

연무로 통도사도 보이지 않네

 

함박등의 동쪽 단애

 

함박등(좌)에서 영축산으로 이어지는 영축지맥의 단애

 

함박재

 

함박재에서 백운암으로 내려가는 계단길

 

백운암

 

 

 

백운암에서 극락암으로 내려가는 길

 

 

극락암 여여문

 

정수보각

 

극락암 본전인 무량수각 

 

무량수각 오른쪽에 있는 산정약수

 

영월루

 

극락암 홍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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