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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부리의 산행스케치

영남알프스 실크로드종주 5구간(염수봉 구간) 본문

영남알프스/영남알프스종주

영남알프스 실크로드종주 5구간(염수봉 구간)

붕부리 2018. 10. 1. 23:00

1. 산행번호 : 18-23

2. 일     시 : 2018년 10월 1일 월요일

3. 날     씨 : 맑음(구름 많음)

4. 동     행 : 나 홀로

5. 산행거리 : 15.1km+3.2km(도라지고개 접속)+1.7km(능걸산왕복)=20.0km(GPS 측정거리)

                선리마을회관-1.4km-선리갈림길-1.8km-도라지고개-3.5km-염수봉-1.3km-내석고개-1.4km-뒷삐알산-2.0km-

                습지삼거리-1.7km(능걸산왕복)-습지삼거리-2.1km-용선고개-2.8km-709.5m봉-2.0km-배태고개

6. 산행시간 : 8시간(이동 : 7시간, 휴식 : 1시간)

                선리마을회관(09:00)-선리갈림길(09:40)-도라지고개(10:30~10:35)-염수봉(11:35~11:45)-내석고개(12:10)-

                뒷삐알산(12:50~13:15))-습지삼거리(14:00)-능걸산(14:20~14:25)-용선고개(15:10~15:20)-

                709.5m봉(16:15~16:20)-배태고개(17:00)

              

영남알프스 실크로드종주 5구간(염수봉 구간) 지도



지난 5월 14일 실크로드 종주 4구간 종주 후 여러 사정으로 5구간 산행을 미루어 오다가 오늘에야 5구간 산행에 나섰다.

내 차를 배태고개에 주차를 하고 원동에서 08:30에 출발하는 2번 버스를 타고 선리마을에 하차를 하여 산행을 시작했다.


선리마을회관을 출발하여 선리보건지소 옆 농로를 따라 진행하여 배내천(원동천) 징검다리를 건너면

배내천 크레킹길 이정표와 장터길 선리-자장암 구간 안내판을 만나게 되고,

여기서 장터길을 따라 약 30분 정도 차고 올라가면 능선 안부 4거리인 선리갈림길에 도착하게 된다.

선리갈림길에서 오른쪽 능선길을 따라 진행을 조금만 올라가면 짧은 암릉을 지나게 되는데,

암릉에서는 산행을 시작했던 선리마을과 향로산, 영축지맥과 재약지맥 사이 배내골 등을 바라보는 전망이 참 좋다. 

계속해서 797봉을 정상을 넘자마자 임도을 만나게 되고 임도를 따라 약 10분 정도 진행을 하자 도라지고개에 도착하게 되었다.


도라지고개에서 염수봉 직전 안부 장터길갈림길까지는 부드러운 흙길에 고도차가 거의 없는 능선길이라서 걷기가 참 좋다.

지난 9월 19일 근 한 달만에 산행을 하면서 5구간를 종주를 시도했다가 오랜만에 산행이라 어찌나 힘들던지

염수봉 직전 안부 장터길갈림길까지 4시간이 소요되었고 결국 산행을 포기하고 풍호마을로 탈출했는데,

오늘은 그 때와 다르게 장터길갈림길까지 2시간 15분만에 도착하였다.  

염수봉 정상은 조망이 썩 좋은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지난 4구간과 오늘 걸어왔던 영축지맥과

천황산에서 향로봉으로 이어지는 재약지맥과 밀양댐을 바라보는 전망은 좋다.


염수봉을 출발하여 내석고개로 떨어졌다가 다시 뒷삐알산으로 차고 올라가는 길이 오늘 산행의 가장 힘든 구간이다.

뒷삐알산 정상은 지형도에는 지명도 표시되어 있지 않지만 뒷삐알산 또는 체바우만당으로 알려져 있다.

뒷삐알산 정상이 오늘 산행에서 가장 고도가 높은 곳이지만 정상부가 평평하여 조망은 없다.

다만 에덴밸리리조트에서 나무데크 전망대를 설치하여 그 곳에 올라서면 북쪽으로 영남알프스 하늘금와

남쪽으로 에덴밸리와 그 뒤로 양산 토곡산을 비롯하여 부산 금정산, 김해 무척산 등의 산그리메를 바라볼 수 있다.


뒷삐알산을 뒤로 하고 에덴밸리 골프장 내려섰다가 신불산 고산습지 보호구간을 통과하면 습지삼거리를 만나게 되고,

여기서 종주길을 잠시 벗어나 능걸산 정상을 향했다.

능걸산 정상에서는 오늘 지나왔던 뒷삐알산, 염수봉을 비롯하여 영축지맥과 영남알프스 산그리메를 바라보는 전망 압권이었다.

다시 습지삼거리로 되돌아온 후 습지감시초소를 지나고 도로를 따라 진행을 하면 에덴밸리리조트 입구에 지나게 되고,

이 후 에덴밸리리조트 경계를 따라 진행을 하면 용선고개에 도착하게 된다.


용선고개에서 에덴밸리리조트 경계를 따라 진행을 하다 1051번 지방도에서 풍력발전기로 들어가는 도로를 따라 진행을 하다가

진행방향 마지막 풍력발전기를 왼쪽으로 지나서 등로가 없는 숲을 헤집고 내려가면 1051번 지방도에 내려서게 되고,

지방도를 가로질런 후 가이드레일을 넘어 전봇대가 있는 공터 억새밭 사이로 등로가 보이고,

이 길을 따라 내려가자 다시 1051번 지방도를 만나고 도로 왼쪽으로 보이는 등로를 따라 통신탑을 지나고

약 20분 정도 진행을 하면 709.5봉 정상에 도착하게 되었다.

10년 전 영남알프스 태극종주를 한 때 이 곳 709.5봉 정상에는 안전산이라는 정상석이 있었는데 지금은 없다.

709.5봉에서 지나고 나면 내리막길이 이어지다가 안부를 지나고 한 번 더 차고 올라간 봉이 오늘 산행의 마지막 봉이고,

산불감시초소를 지나고 약 7~8분 정도 급경사 내리막길을 내려가면 5구간 산행종점인 69번 지방도 배태고개에 내려서게 되었다.


오늘 산행을 시작하면서 최근 장거리 산행을 안해서 무사히 산행을 마칠 수 있을까 은근히 걱정을 했는데,

오늘 날씨가 쉼없이 불어오는 가을바람에 한기가 느낄 정도라서 바쁘게 걸어도 땀이 안 날 정도로 시원하고

산행하기가 딱 좋은 날씨라서 나의 산행능력과 산행거리에 비해 비교적 짧은 시간에 무사히 산행을 마칠 수 있었다.

가을 날씨답게 대기가 깨끗하고 시계가 너무 좋아서 산행 내내 환상적인 전망을 즐길 수 있어 몸도 마음도 즐거운 산행이었다.

 




선리마을회관에서 산행 시작

 

선리보건지소 왼쪽 농로를 따라 진행


사과나무에 탐스럽게 익어가는 사과와 함께 같은 나무에 달린 작은 열매가 뭐지???

 

배내천(단장천) 징검다리를 건너고


단장천을 지나자마자 만나는 장터길를 따라 오른쪽으로 진행

 

797봉 능선 선리갈림길

 

797봉 능선 암릉

 

암릉에서 바라본 백마산(좌)와 향로산(우)

 

향로산(좌)에서 재약산으로 이어지는 재약지맥 하늘금

 

배내고개 방향 전망

 

시살등(좌)에서 오룡산(우)로 이어지는 하늘금

 

다시 바라본 선리와 향로봉(좌), 백마산(중), 향로산(우)

 

줌으로 당겨본 선리마을

 

도라지고개 이정표

 

828봉 정상 이정표

 

염수봉 직전 안부 장터길갈림길


장터길갈림길 임도 삼거리 이정표

 

염수봉 정상

 

염수봉 정상에서 4구간과 오늘 걸어왔던 영축지맥 마루금

 

밀양댐과 향로봉(중), 향로산(좌) 방향 전망

 

줌으로 당겨본 향로산(좌)와 천황산(중), 재약산(중우) 그리고 고개를 내민 가지산(우)


 

내석고개

 

뒷삐알산에서 가던 중 바라본 영축산(좌)와 쌍둥이 산같은 울산 문수산과 남암산(좌)

 

리조트갈림길(에덴갈림길)


 

뒷삐알산 정상에서 바라본 영남알프스 하늘금

 

줌으로 당겨본 염수봉 너머로 보이는 향로산(좌), 천황산, 재약산(중), 가지산

 

영축지맥 오룡산, 시살등, 죽바우등(중) 영축산(우)을 비롯하여 살짝 고개를 내민 신불산(중)을 바라보고

 

앞으로 가야할 능걸산(좌)와 영축지맥

 

에덴밸리리조트 뒤 가야할 영축지맥 너머로 보이느 선암산, 신선봉, 토곡산, 김해 무척산(좌→우) 하늘금

 

줌으로 당겨본 용선고개(좌)에서 진행방향


에덴밸리 스키장

 

습지구역을 통과하고

 

습지삼거리 직전 전망바위

 

전망바위 바위틈 사이로 고인 물에 자란 풀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선암산(좌), 신선봉(중)과 고개를 내민 토곡산(우)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가야햘 에덴밸리 방향 전망

 

전망바위

 

습지삼거리

 

능걸산에서 바라본 양산


능걸산 정상

 

능걸산에서 바라본 뒷삐알산(좌)에서 영축산(우) 이어지는 하늘금

 

통도사 방향 전망

 

능걸산에서 바라본 천성산



 

억새 뒤로 보이는 금정산 고당봉(우)

 

리조트 경계를 따라 용선고개 마루로

 

용선고개 마루에 있는 리프트 승강장

 

용선고개에서 능걸산(좌)에서부터 걸어온 길


에덴밸리에 새로 생긴 루지 트랙

 

용선고개에서 바라본 양산시 방향 전망

 

줌으로 당겨본 양산시가지

 

용선고개

 

뒷삐알산(좌)와 에덴밸리 리조트


 

가야할 709.5봉 바라보고

 

다음 구간에 가야할 금오산(중)과 영축지맥 마루금

 

1051번 지방도를 가로질러 억새 사이로 진행

 

사진 중앙 통신탑 방향으로 진행하여 709.5봉으로

 

배내고개로 내려서기 전 산불감시초소에서 바라본 원동방향 전망

 

향로봉(좌)와 배내골 방향 전망

 

배태고개에 도착을 하여 산행을 마무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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