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정맥 17구간 시티재-한무당재

1. 산행번호 : 24-8

2. 일     시 : 2024년 3월 16일 토요일

3. 동     행 : 나 홀로

4. 날     씨 : 맑음

5. 산행거리 : 14.6km(GPS 측정거리), 정맥누적거리 : 260km

        시티재-1.4km-호국봉-3.9km-옛길사거리-2.6km-어림산-1.7km-마치재-1.8km-남사봉-3.2km-한무당재

6. 산행시간 : 6시간(이동 : 5시간 20분, 휴식 : 40분)

        시티재(08:30)-호국봉(09:00)-옛길사거리(10:05)-어림산(11:15~11:25)-마치재(11:55)-남사봉(12:55~13:25)-

        한무당재(14:30)

 

낙동정맥 17구간 시티재-한무당재 산행궤적

 

 

작년 12월 이리재-시티재 구간 산행 후 3달만에 다시 낙동정맥 산행에 나서 오늘 시티재-아화고개까지 산행할 예정이다.

산행기점인 시티재의 안강휴게소를 출발하여 생태터널따라 국도 28호선 가로질러 본격적인 산길에 접어드니

봄꽃의 전령사인 노란 생강나무꽃이 이제 막 꽃망울을 터트려 이제 완연한 봄이 왔음을 알리고 있다.

산행을 시작한지 30분 채 안되어 오늘 산행의 첫 번째 봉인 호국봉을 통과하게 되고,

이 후 등산지도상의 옛길(서낭당) 사거리까지 올망졸망을 봉우리를 연속해서 넘어가는데,

등로 중간중간에 낙동정맥트레일 이정표가 잘 되어 있어 홀로 걷는 산꾼의 길을 안내해주고 있었다.

옛길사거리(해발 230m 정도)부터 어림산(해발 510m)까지 꾸준한 오름길이 이어지는데,

3월 6일부터 감기몸살로 일주일 넘게 고생을 하였고 아직도 몸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서 올라갈수록 힘이 들었다.

어림산에 에너지를 보충한 후 다시 걷기 시작하여 마치재로 내려갔다가 남사봉을 향해 다시 오름길에 접어드니

체력이 급격히 떨어져 발걸음을 옮기는 것 조차 무거울 정도로 힘이 들어 가다쉬다를 반복한 끝에

4~50분이면 올라갈수 있는 거리를 1시간여 진행한 끝에 겨우 남사봉에 올라설 수 있게 되었다.

남사봉에서 점심을 먹으며 30여분 휴식을 한 후, 다시 걷기 시작하였지만 

이런 몸 상태로는 오늘 산행계획인 아화고개까지 가는 것을 무리라고 생각되어 포기하고

한무당재에 도착을 하여 산행을 마무리할 수 밖에 없었다.   

 

 

안강휴게소에서 시티재 동물생태터널을 따라 국도 28호선을 가로질러 진행

 

국도 28호선과 왼쪽으로 보이는 폐쇄된 안강휴게소

 

 

 

 

 

호국봉

 

어림산까지는 등로 중간중간에 이렇게 이정표가 잘 되어있다.

 

이것이 무슨 용도인지??

 

옛길사거리 

 

나무 가지 사이로 오랜 산행의 최고봉인 어림산이 보이고

 

어림산으로 올라가는 길

 

오늘 산행의 최고봉인 어림산

 

어림산 삼각점

 

어림산에서 마치재로 가던 중 바라본 관산(중)

 

마치재

 

마치재에서 남사봉으로 올라가면서 바라본 남사봉

 

남사봉 아래 파크골프장

 

파크골프장 뒤로 보이는 남사봉

 

되돌아본 파크골프장

 

남사봉

 

 

 

 

 

어림산(중)

 

농막같은 것이 보이고

 

사진 왼쪽 나무 옆으로 보이는 남사봉과 인내산(중)

 

오늘 산행 종점인 한무당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