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부리의 산행스케치
봉화 청량산 겨울 풍경속으로 본문
1. 산행번호 : 07-042. 산행일시 : 2007년 1월 29일 월요일3. 산행동행 : 회사 동료 김상규씨와 함께4. 산행날씨 : 맑음(박무)5. 산행코스 : 선학정(10:55)-병풍바위(11:20)-두들마(11:40)-안부(12:15)-의상봉(12:27)- 전망대(12:35)-의상봉출발(13:10)-자란봉(13:50)-뒤실고개(14:00)-연적봉(14:25)- 자소봉(14:40)-산악인의 집(15:25)-선학정(15:43)
청량산은 경북 안동과 봉화 사이에 있는 산으로 12봉이 어울어져 남한의 금강산이라고 소문이 난 산이다. 산행을 즐기면서 청량산에 꼭 가고 싶었는데, 기회가 없어서 못가고 있다가, 마침 회사 동료 직원 김상규씨가 안동에 있는 친구도 만날 겸 청량산에 산행을 가자고 하여 마침 잘 되다 싶어 흔쾌히 응했다. 28일 근무 후 우리는 안동으로 향하여 그 친구를 만났고, 안동의 유명한 안동찜닭을 안주로 소주잔이 기울이다가 어느 새 3차까지 이어지는 술판에 취해 버렸다.
29일 잠에서 깨니 벌써 해는 중천에 떠 있고, 우리는 식당에서 대구탕으로 해장을 하고, 김밥과 온수를 준비하여 청량산을 향했다. 청량사 입구 선학정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했다. 전날 마신 술 여파로 몸은 무거웠지만, 초행길은 청량산에 대한 기대로 발걸음은 가벼운 편이었다. 청량산은 비록 높지는 않지만, 의상봉에서 자소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은 오름내림의 반복과 로프와 철계단의 연속으로 제법 험하였다. 남한의 금강산이라는 말 그대로 산행 중 시시때때로 변하는 암봉과 어울어진 풍경에 감탄과 함께 지루함을 모르고 산행을 할 수 있었다. 울산까지 원거리를 운전해고, 다음에 또 청량산을 찾을 기회를 만들기 위해 경일봉, 김생굴, 청량사 등은 구경하지 않고, 자소봉에서 산행을 접고, 바로 선학정으로 하산하였다. 내가 생각하기에는 청량산은 아마도 가을 단풍철에 가면 가장 좋을 듯 싶다.
청량산 등산 개념도
국도 35호선(안동 => 봉화 방면 이동중) 바라본 청량산
사진 아래 다리를 넘어가면 청량산 매표소(기와 지붕)임
청량산 입구 낙동강변 인공폭포의 빙벽
선학정 주차장에 있는 등산안내도
병풍바위(뒤에 보이는 암봉이 연화봉)
두들마에서 의상봉으로 올라가는 등로 입구
안부 직전 나무계단 등로
안부에 있는 이정표
의상봉으로 올라가는 철계단
의상봉 정상
의상봉에서 김상규씨와 한 컷
의상봉 옆 전망대에서 바라본 안동 방면 조망
아래 굽이쳐 흘러는 강이 낙동강임
협곡 사이로 보이는 봉우리가 연화봉(?)
자란봉으로 가는 등로(로프와 철계단의 연속)
자필봉으로 오르던중 바라본 연적봉
자필봉에서 바로본 연적봉(청량사쪽)
자란봉에서 바라본 선학봉(봉화쪽)
가야할 연적봉, 탁필봉, 자소봉
되돌아 본 선학봉과 의상봉
연적봉
연적봉에서 바라본 탁필봉
연적봉에서 바라본 연화봉
탁필봉 옆에서 바라본 자소봉
자소봉에서 바라본 일원산 조망
암봉과 소나무가 멋진 조화
자소봉(올라가지 못함)
자소봉(정상석)
하산길에 바라본 연화봉
하산길에 바라본 청량사 석탑
청량사 입구에 있는 산꾼의 집
금탑봉
하산후 선학정에서 바라본 청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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